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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사람들에게 기억을 되돌려 주는 일은 그들에게 미래를 되돌려 주는 일이다. 과거는 지나간 것이 아니다. 우리의 미래는 바로 우리가 이야기적 동일성을 소유할 수 있는 능력, 과거를 역사적이거나 허구적인 형식으로 상기할 수 있는 능력에 의해 보증되기 때문이다.

삼남월

이야기가 과연 극한 상황에서의 참혹한 경험을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삼남월

생각하고 있었어, 이 곳이 멋진 땅이라는 걸.
저도 이 풍경을 좋아해요. 새벽녘마다 이 별은 생명이 넘치는 곳이란 생각이 들어요.
 로랑 셰아크. 달에서 온 사람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까?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늘과 구름과 바람.
모두가 이걸 봤으면 좋겠어.

삼남월

저는 로라로 아닐 뿐더러 도구도 되지 않을거예요.

삼남월

구엔님, 당신의 로라는 천사가 아니었네요.
그럼 로라는 뭘까요?
젊고 아름다운 표범이겠죠. 두 사람다 아직 눈치 못채신듯 하지만 머지않아 그 날카로운 발톱이 구엔님을 해칠지도 모르겠네요.
그거 기대되는군요.

삼남월

모든 생명을 나누어 가진 모든 이들이여. 무기를 땅에 내려놓고 제 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싸움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의 어머니 행성인 이 지구는 과거에 인간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황폐한 행성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시대가 있었다고 흑역사가 말하고 있죠. 하지만 지구인 분들은 그걸 잊고있습니다. 왜 잊었을까요. 인간에게는 괴로운 체험과 기억은 잊어버리는 슬픈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희 문레이스는 지구의 회복을 기다리며 달에서 살았습니다. 인류의 기억을 남기기 위해서 새로운 인류의 재생에 힘을 빌려주기 위해 말이죠. 그리고 오늘날 이 지구는 2천 년에 걸친 역사를 새겨오면서 인류가 번영을 이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구는 완전하다고 할 순 없지만 재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 레이스도 지구에 귀환하여 지구의 재생과 다시는 잘못된 역사를 새기지 않도록 힘쓰고 싶습니다.

우주에 진출한 과거의 역사를 지구인들은 하늘에 있는 신들의 이야기로 만들거나 혹은 흑역사에 봉인함으로써 재생할 힘을 얻게된 것입니다. 인간은 비참하고 가혹한 기억만으로는 재생도 재기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역사적 사실의 해석을 바꾸고 경우에 따라서는 역사자체를 고쳐써버렸던 것이죠. 저희는 이 눈도 코도 입술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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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우주는 보다 많은 싸움을 낳는 온상지에 불과하다. 전쟁은 많은 생명을 빼았는다. 그 떄의 슬픔을 인간은 결코 잊지 않았으나 결코 싸움을 그만두려고 하지는 않는다. 흘려진 피나 눈물은 의식적인 장식에 불과하다.
시대의 분기점을 전쟁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역사가 있다. 평화를 위해 싸운다는 빛바랜 겉치레는 과거에도 몇 번씩이나 써먹은 명언이었을까.
그럼 인간은 왜 싸우는 걸까. 싸우는 것에 존재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싸우는 인간에겐 충실감이 있다. 그리고 싸우는 인간이 고결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삼남월

오래된 좋은 전통과 격식의 시대를 다시 맞이하여 세계를 통치하지 않겠나 제군들!

오래된 좋은 전통이란 인간의 깊숙한 데 있는 감정이 만들어온 위로의 역사. 저는 싸우는 것이 때로는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생명이 존엄한 것임을 호소하며 사라지는 영혼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는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절대적인 승리가 아니라 싸우는 모습 그자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빌돌이라는 마음이 없는 전투병기로 구축되는 시대는 후세에 부끄러운 문화가 되겠지요.
또한 싸우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인간성을 무시하는 완전평화를 주장하는 우주 콜로니의 사상은 그 전통을 모르는 무지가 만들어낸 서글픈 착각이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제 이상을 넘어선 새로운 전사가 나타났습니다. 그게 건담의 파일럿들입니다.
그들의 순수함 넘치는 감정 앞에서 전통은 존재성이 희박해집니다. 지킬 것을 잃고 나아가 지켜오던 것에게 배신당한 전사들은 역사의 패자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그런 인식은 없습니다. 그 뿐아니라 그들 자신은 아직 싸울 의지로 넘치고 있습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의 감정은 언제나 슬프고, 무거운 전통은 약자들의 외침 속에 사라집니다. 싸움에 있어서 승리자들은 역사 속에 쇠퇴라는 종지부를 찍지 않으면 안 되었으며 젊은 숨결은 패자들 속에 자라나고 있습니다.

트레이스 뭘 말하고 싶나?

저는 패배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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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memo 오케콘_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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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눈물이 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은 여러분이 파이널판타지14라는 게임을 진지하게 플레이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작곡가 또한 이 게임을 진지하게 생각해준 것이다. 많은 게임 중에서도 유독 OST가 플레이 당시의 기억으로 이어지는 게임인데, 그만큼 서로 신경써서 만들어졌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게임을 해왔던 시간을 모두 소중한 추억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고 또 그게 정말로 전해지는 기분이라 콘서트 또한 좋은 추억이 됐다... 게임하길 잘했다! 라고 느끼게 해주는건 정말 대단한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좋음은 이러나 저러나 지인들과 같이해서 좋았다. 이기 때문에.

세계를 구한다는 간단한 이야기를 쌓아올려 그 쌓아올린 여정을, 함께한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준다. 게임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그 마음에는 역시 감동받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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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어떤 발언이나 예술작품을 비평할 때, 그 화자나 작가가 누구인가, 어떤 젠더·인종·정치성향 등의 정체성을 가지는가에 집중하지 말고 그 발언과 예술작품 자체에 집중하라는 것, 즉 메신저보다 메시지를 보라는 것이다. 물론 화자나 작가의 정체성을 아는 것은 그 발언과 작품의 해석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요즘은 주객이 전도되어 그 메신저의 정체성에만 집중하고 인신공격까지 하면서 편 가르기와 혐오의 재생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한 가지 제안은, 범죄를 옹호하는 등의 선 넘은 발언이나 작품이 아니라면, 철회나 사과까지 요구하지 말라는 것이다. 선의의 발언이나 작품이 정치적 올바름을 해쳤을 때는 그냥 비판만 하면 된다. 그러면 작가는 그것을 다음 발언과 작품에서 적게든 많게든 반영하게 되어 있다. 이것이 정치적 올바름이 표현의 자유와 공존하며 담론이 풍성해지는 길이다.

-혼종의 나라 : 왜 우리는 분열하고 뒤섞이며 확장하는가 | 문소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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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이 오슷 너무 압도당해서 좋았네 ;; 
아 공허해 ㅅㅂ 어떻게 살아가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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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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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咲いた生きた足跡の上
피었다 살아온 발자국의 위로
咲いた息をやめない場所で
피었다 숨을 멈추지 않은 곳에서
抱え切れない花束分けて
다 안을 수 없는 꽃다발을 나누어
二人 歌を続けるんだね
두 사람은 계속해서 노래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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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영화 #명탐정_코난 #할로윈의_신부
코난은 주제가를 진짜 잘뽑은거 같음.. 제대로본건 그렇게 많지 않는데도 제로의 집행인 노래도 좋고 비색의 탄환 노래도 좋고 ㅋ 이번노래도 진짜 진짜 좋다
이제 코난 영화 여러개 보다보니까 영화 패턴에 점점 익숙해지는 내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냥 재밌네 솔직히 비색은 와 에바다 웃기다 ㅋㅋㅋ 했는데 할신은 나름 감동도 있고... 웃기게도 기승전결 확실하고 경찰조 캐릭터 분량 배분도 잘해놨다  너네 죽었잖아 근데 왜... 주제곡 가사 들으면 진짜 너무 슬프네 사이코패스들이다 아무로가 미치는 이유가 있네요 주변사람이 다죽었자놔요~ 이게모냐고요~ 아무로씨 왜이렇게 열심히 사는 겁니까 극장판... 무난하게 잘만들어서 멋있었따 앞으로도 잘만들어주시길 근데 마츠다를 이렇게 떡상시키면 이미 죽었는데 어쩔거지...극장판이 무슨 20개가 넘는데 점점 날아오르는 코난 응원합니다. 그리고 마츠다 특전이 4만원에 팔리고 있던데 책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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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영화 #격돌_낙서왕국과_얼추_네_명의_용사들
지인들 가둬두고 낙서시켜야함 낙서왕국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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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영화 #드라이브마이카
긴 영화인데도 몰입이 잘 됐다! 친구들이랑 같이 봐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영화내내 크게 지루하지 않았다. 장면을 몰입되게 보여주기도 한다. 위 영상만해도 계속 바라보게 된다. 사람에 따라 이런 연출은 지루할 수 있을거 같은데 난 오히려 집중해버리는 쪽... 영화관에서 봤어도 너무 좋았을 것 같은 영화.

삼남월

memo (이하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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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장면은 홋카이도에 도착하면서 눈오는 풍경과 함께 사운드는 음소거 시킨 장면. 이후 가후쿠와 미사키의 대화도 좋았긴 한데 어쩐지 계속 연극톤으로 읽혔다 일단 미사키 설정이 너무 현실감이 없었기에... 따지고 보면 가후쿠도 그렇구만.

소리없는 장면들이 좋았다. 수화 장면들에 자막이 있기는 했지만 보지 않아도 와닿는 것들이 있었다. 여러나라 언어가 나오지만 소리 만으론 뜻을 전혀 알수 없는 것에 반해 수화는 뜻을 몰라도 손짓으로 어느정도는 전달이 된다고 느꼈다. 일본어는 청해가 어느정도 되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ㅋㅋㅋ 보면서 자막을 덜보려고 했다. 그럼뭔가 느껴지는게 있을까해서... 그래서 마지막 장면이 너무너무 좋았다... 자막이 아예없었다면 어땠을까.

삼남월

#영화 #해피아워
이건 더길다 5시간임 이거는 친구들 없었으면 한번에 다보지 못했을거 같다. 누가 영화를 5시간으로 만드는가... 아니근데 2시간 더 줘야하는거 아닌가 해피아워 주세요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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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간만에 리녈을 했어요
배경누르면 바뀌는게 신기하죠!!!!!!!

맘무

내!!!

삼남월

조금은 정신사나운것도 같아요

할미

짱신기
최첨단 홈페이지

삼남월

매일매일 발전하는 개발자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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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우린 잘 하지 못하는 일들로 외롭지 말자

삼남월

야망이 없어야 내가 더 지속적으로 재미있게 음악생활을 할 수 있다. 애초에 야망을 가져도 뭔가가 더 잘될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만일 내가 야망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폐기처분하고 의식하지 않을 수록 나는 더 즐겁게 기타를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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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월

내 친구들은 모두 가난합니다
이 가난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이건 곧 당신의 일이 될 거랍니다
이 땅에는 충격이 필요합니다

삼남월

진짜 오늘 너무나 생각나는 노래였네....